기사 메일전송
김태흠 의원,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과 설전
  • 최철규
  • 등록 2018-09-13 19:36:33
  • 수정 2018-09-13 20:49:38

기사수정
  •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촛불정신’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김태흠 국회의원(우) 13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총리(좌) 대정부질의장면. 국회방송 영상캡처.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 13일 오후 국회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촛불정신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김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자신들이 하는 것은 다 옳다는 환상에 빠진 최악의 내로남불 정부다, 근거도 없는 건국 100주년을 주장하면서 국론분열에만 몰두하는 정부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나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물론, 여당 출신 국회의장까지 입만 열면 촛불혁명, 촛불혁명 하는데 총리께서도 촛불 혁명이라고 보십니까. 촛불집회로 보십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 총리가 촛불혁명이라고 본다고 하자 김 의원은 총리께서 말한대로 촛불혁명이라면 비합법적인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있었느냐고 재차 물었다.


이 총리는 큰 변화를 말할 때 혁명적 변화라고 한다. (촛불혁명은)재작년 겨울부터 작년겨울까지 전국에서 벌어진 혁명적인 일이라고 본다. 헌정사상 최초 대통령 탄핵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촛불집회나 태극기 집회 모두 민심을 표현하기 위한 집회였고, 두 집회 모두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에 따른 것 아닌가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정권을 헌법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대통령이 된 것 아니냐. 그런데 왜 혁명인가라고 몰아붙였다.


이 총리는 저의 생각을 물어서 생각을 말했다. 정부 대표로서 총리 입장은 학문적, 역사적 정리 과정이 남아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 의원이 재차 총리는 정부 대표로서 (이 자리에)나와 있는데, 총리 직책에서도 얘기 하라고 압박하자 이 총리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혁명이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본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전가의 보도처럼 촛불정신을 팔며 적폐 청산운운해 많은 국민들이 지쳐가고 있다 촛불정신은 문재인 정부의 전유물도 특권도 아니다.


촛불정신은 정치보복의 도구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촛불은 민심이다. 태극기도 민심이다. 민심이 천심인데, 문재인 정권은 촛불혁명을 운운하며 마치 특권인 양 정치보복을 한다고 의심하는 국민들이 많다.


촛불 혁명도 정치보복을 명령으로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러자 이 총리는 정치 보복하고 있지 않다며 반박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건국절 논란 및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안과 관련해 이 총리와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6.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