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당진시청)당진시가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주민 스스로도 이웃과 공동체의 힘을 모아 무더위 극복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웃 사이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지난달 1, 2차 심사를 거쳐 당진3동 원당마을 아파트 등 총 20개 단지에 최대 300만 원까지 공동체 사업비가 지원됐다.
지난해의 경우 헌 화분 재활용과 아나바다 장터, 어린이 문화탐방 등 이웃과의 소통과 관련한 사업이 많았다면, 올해는 폭염이 지속되는 현실을 반영한 듯 아파트 단지별로 크고 작은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무더위 극복하려는 사업들이 두드러진다.
이렇게 매년 사업계획이 탄력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이유는 주민들이 각자의 여건과 추진시기에 맞게 자유롭게 공동체의 문제를 논의해 사업을 구상하는 것은 물론 실행도 주민의 손으로 직접 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 먼 곳을 찾아가야만 했던 물놀이 시설을 바로 내 집 앞에서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고, 먹거리 나눔이나 아나바다 장터 등 부대행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할 수도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김영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어울림 사업은 당진형 주민자치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면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더 효과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다”며 “이 사업이 주민 소통과 화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