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적상면 민원서비스 친절교육(전북/뉴스21)송태규기자= 무주군 적상면(면장 김인철)이 민선 7기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만들기 위한 “움직이는 자치행정” 실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난 6월부터는 주민들에게 ‘해피 콜’ 서비스를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적상면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친절교육은 ‘주민들이 원하는 행정을 주민들 눈높이에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적상면 삼유교회 이산호 목사가 강사로 참여해 민원인으로서 느꼈던 행정과 주민들의 목소리, 그리고 바람들을 공무원들과 공유했다.
무주군 적상면 김인철 면장은 “무주를 무주답게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은 공무원들로부터 시작돼야한다는 생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어떤 이론에 기반을 둔 교육이라기보다는 삶의 현장 속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이 중심이 된 교육이어서 오히려 체감도와 호응도가 높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해피 콜” 제도는 적상면 주민자치센터 직원 12명이 매일 아침마다 담당 마을 주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것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 적상면에는 25개 마을에 2천 6백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주민 김 모 할머니(78세)는 “자식들도 다 도회지로 나가고 혼자 살아 적적한데 아침마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전화를 해줘서 큰 힘이 된다”라며 “아픈 데는 없는지, 잘 지내는지도 묻고 가끔은 찾아와서 집안 곳곳도 살피는 것이 자식마냥 살갑고 좋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