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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분위기 맞춰 日 관광객 유치 박차
  • 최철규
  • 등록 2018-06-25 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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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26∼29일 일본 오사카·교토 찾아 ‘관광 마케팅’ 펴기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와 함께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일본 현지를 찾아 관광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도는 논산·부여·청양군과 함께 26∼29일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방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충남 관광상품 세일즈 활동을 펴고,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인 관광객은 안보 불안감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15%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관광 마케팅 활동은 이 같은 일본인 관광객 증가세에 발맞춰 일본인 관광객에 대한 도내 확대 유치를 위한 것으로, 26∼27일에는 오사카와 교토 여행사를 찾아 관광상품 세일즈 활동을 편다. 

또 오는 28일 오사카 니코호텔에서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워킹페스타 인 백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제64회 백제문화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특히 지난 4월 도내 일원에서 연 ‘일본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에 참여했던 후지오카 리사 씨가 충남을 방문해 느낀 맛과 멋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 현지인들에게 충남 관광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논산시는 지난 2월 문을 연 ‘선샤인랜드’를 관광설명회에서 집중 소개할 계획으로, 스크린 및 실내 사격, VR 체험, 서바이벌 게임 등 밀리터리 체험관과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 세트장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편다. 

부여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으로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청양군은 지역 특산물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714만 명인 반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231만 명으로 3배 이상 차이가 났다”라며 “안보 불안과 엔저 영향이라지만 격차가 너무 큰 만큼, 한·일 격차 해소를 위해 고대로부터 일본과 가장 밀접한 인연이 있는 충남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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