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한반도 평화 분위기와 함께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일본 현지를 찾아 관광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도는 논산·부여·청양군과 함께 26∼29일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방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충남 관광상품 세일즈 활동을 펴고,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인 관광객은 안보 불안감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15%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관광 마케팅 활동은 이 같은 일본인 관광객 증가세에 발맞춰 일본인 관광객에 대한 도내 확대 유치를 위한 것으로, 26∼27일에는 오사카와 교토 여행사를 찾아 관광상품 세일즈 활동을 편다.
또 오는 28일 오사카 니코호텔에서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워킹페스타 인 백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제64회 백제문화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특히 지난 4월 도내 일원에서 연 ‘일본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에 참여했던 후지오카 리사 씨가 충남을 방문해 느낀 맛과 멋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 현지인들에게 충남 관광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논산시는 지난 2월 문을 연 ‘선샤인랜드’를 관광설명회에서 집중 소개할 계획으로, 스크린 및 실내 사격, VR 체험, 서바이벌 게임 등 밀리터리 체험관과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 세트장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편다.
부여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으로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청양군은 지역 특산물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714만 명인 반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231만 명으로 3배 이상 차이가 났다”라며 “안보 불안과 엔저 영향이라지만 격차가 너무 큰 만큼, 한·일 격차 해소를 위해 고대로부터 일본과 가장 밀접한 인연이 있는 충남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