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충남도가 지난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태안군 안면읍 지역에 대해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최근 완전방제가 이뤄져 청정지역으로써의 지위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은 최근 2년 이상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한국임업진흥원의 정밀예찰 및 검경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최종 심사를 실시해 완전방제가 이뤄졌다고 판단됐을 때 지정된다.
이번에 청정지역으로 회복된 태안군 안면읍 지역은 지난 2014년 6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판정된 이후 도유림을 위주로 집중관리가 실시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태안 안면읍 지역에서는 지난 2015년 11월 이후 추가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청정지역으로 회복이 확정됐다.
이번 청정지역 지정은 도와 태안군,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가 합심해 항공·지상 방제,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이뤄낸 성과로, 충남에서는 최초 사례다.
청정지역 지정으로 태안군 안면읍 지역 5504㏊의 산림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해제돼 앞으로 정상적인 산림경영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발생지 주변 및 우량 안면도소나무림에 대한 예찰활동과 주기적인 예방나무주사, 환경개선을 위한 숲가꾸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태안군의 청정지역 회복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량한 안면소나무를 지키고 보전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노력과 의지의 결실”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해 도내 전 시·군을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