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6월 말 본격 가동을 목표로 마동유원지 내 예술을 접목한 명품 음악분수대
설치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된 이번 사업은 최근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예술고등학교 유치 등으
로 유원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차별화된 여가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통한
시민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분수 가동을 위해 분수대를 물속으로 침강(沈江)시키고 분수연출과 음악 프로그램
입력, 시운전 등 마무리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관람석과 무대설치공사
를 진행한다.
이번에 설치된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대는 평상시에는 물속에 잠겨 분수연출을 하며, 유지
관리와 보수가 필요할 경우에는 물위로 띄어지게 된다.
정양순 도시공원팀장은 “마동유원지 음악 분수대는 최고 분수 높이가 70m이상으로 다양
하고 화려한 분수연출을 할 수 있어 중마권역의 새로운 명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술을 접목한 문화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정서적 힐링을 제공하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