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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채용비리 혐의로 백경현 후보 검찰에 고발
  • 이정헌
  • 등록 2018-06-07 15:02:03
  • 수정 2018-06-08 10: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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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권자시민행동, 불법모금 등 혐의 공무원도 함께 고발



유권자시민행동 구리지부 공명선거감시단(공동대표 김홍태)은 백경현 구리시장후보를 공무원특혜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구리시청 임기제 공무원 A씨를 불법모금혐의 및 공무원행동강령위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유권자시민행동에 따르면, 백경현 후보(구리시장)는 2017년 7월 구리시 지방임기제공무원 7명을 채용하면서 A씨가 “응시자격 미달자” 임에도 불구하고 A씨를 특혜 합격시켰으며, 이때 같이 합격한 A씨를 제외한 6명은 임용후보자 등록 후 즉시 채용되어 인사발령을 받았으나, 이례적으로 A씨만은 3개월 동안이나 임용을 미루다 지난해 11월15일에야 인사 발령을 받았다.

당시 모 지역 인터넷 신문의 편집인 및 발행인 신분 이였던 A씨는 구리시 임기제공무원합격자 신분으로 이 3개월동안 8천여만원의 불법모금운동을 하였으며, 이때 백시장은 구리시민 혈세 3천여만원의 예산을 불법모금운동단체에 지원하였다고 유권자시민행동은 밝혔다.

유권자시민행동은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 4조에 의하면, 1천만원 이상을 모금하고자 할 경우 경기도에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A씨는 모금운동 공동상임대표로 이와 같은 법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모금액도 과연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유권자시민행동은 백 후보가 6.13 선거를 앞두고 개인에 대한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을 운전직 공무원에게 사적으로 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구리시청 홍보팀 무기직공무원 B씨가 촬영업무를 담당해 오다 2017년 8월 시행된 구리시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운전직 정규직 공무원으로 합격했으나 운전업무에 종사하지 않고 기존의 기획홍보담당관실 홍보팀에 그대로 남아 백 시장 개인에 대한 사진 및 비디오 촬영에만 전담한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백 후보가 시장 재임시 채용한 A씨, B씨의 채용과정도 매우 석연치 않을뿐더러, 이들이 하는 일이 본연의 업무가 아니라, 6.13. 선거를 앞두고 백경현시장의 선거를 돕는 일들을 해오고 있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공무원 선거개입” 엄단 차원에서도 철저한 수사가 즉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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