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정진환 기자) 장수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 상품을 수출하는 경우 수출 물류비의 일부(25%)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출을 통한 농산물의 수급조절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수출 물류비 지원 사업은 수출 실적이 있는 농가와 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출 물류비에 소요되는 비용에서 신선농산물, 임산물, 화훼류 수출업체는 11%, 수출농가는 14%를 지원하며, 가공 상품은 제조자에게 10%이내에서 지원하며, 금년도에는 화훼류 430톤, 과채류 130톤 등 560톤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2억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장수산 채소류, 화훼류, 과실류 등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주 원료가 국내산인 농산물 가공 상품이며, 수출 물류비 지원을 원하는 농가와 업체는 매분기마다 익월 10일까지 수출 실적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추어 군청 농업정책과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으로 물류 비용 경감에 따른 수출 경쟁력 향상으로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이 향상 될 것이며, 지난해부터는 홍콩, 말레이시아 등으로 장수사과가 신규 수출되고 있어 높은 수출신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사과, 토마토, 장미 등 4개 품목에 346천 톤을 수출하였으며, 1억 9천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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