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서부경찰서 배 성 준))
추운겨울이 지나고 얼었던 대지가 녹으면서 봄을 알리는 초록 빛 새싹들과 개나리, 진달래 꽃
등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 이면 전국 곳곳에서 봄꽃 축제 가 개 되는 가운데 많은 인파로 안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몇년전의 야외 공연행사장의 채광창이 부서져 학생이 떨어져 다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모두가 웃고 즐거워야 할 축제의 자리였고 ,설마 했던 장소에서 발생한 사고라
더 큰 충격 이었다. 서서히 사람 들 에게 잊혀 졌겠지만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유가족의 아픔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 해진다.
무엇보다 축제나 행사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 하려면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
축제장의 큰 조형물이나 조명이 있는 곳, 전광판 주의에는 접근하지 말고,특히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몰리면 압사 사고가 발생 할수 있어 복잡한 인파 속으로 무리하게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아이들을 동반할 경우 미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미아방지사전 지문 등록"을
해야 하고, 반드시 "보호자의 연락처" 등의 기재된 인식표 를 활용해야 한다.
또한 소매치기 예방을 위해 가방이나 지갑 등 소지품의 보관이 우선돼야 하는데 지갑은 뒷주머니
보다는 앞쪽이나 속주머니에 넣고 가방은 잘 보이도록 안쪽으로 메고 "주위를 자주 살피는" 것이 좋다.
행복해야 할 축제의 장이 아픈 기억으로 남는 일이 없도록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