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태안군이 어린이와 노약자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 추진에 나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태안읍 태안초등학교와 백화초등학교, 화동초등학교 등 3개 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총 3천만 원을 투입해 ‘옐로카펫’ 31개소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대기공간(벽과 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해 차량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안전 시설로,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교통사고의 상당수가 횡단보도 인근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옐로카펫 설치에 착수, 태안교육지원청과의 대상지 협의와 현지조사 등을 거쳐 총 31개소(태안초등학교 12개소, 백화초등학교 12개소, 화동초등학교 7개소)에 설치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사고취약지 25개소에 총 사업비 9,700만 원을 들여 ‘속도표시’, ‘절대감속’ 등 야간 발광형(LED) 사전 경고표지판 30개를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옐로카펫 설치를 통해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