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가고 생명의 시작을 상징하는 계절, 봄이 어느덧 성큼 다가왔다.
이처럼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나들이 차량을 비롯한 차량 운행량이 많아질뿐더러 안전운행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수칙을 알아보자.
▲ 봄철 공공의 적 '졸음운전'
따뜻해지는 기온은 춘곤증을 불러 일으키고 이는 졸음운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후 1~4시 사이에는 다른시간 대비 30%이상의 사고가 발생 하면서 졸음운전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 사고는 다른 사고와는 달리 운전자가 사고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사고를 당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다른 사고에 비해 더더욱 크다.
최근 광주광역시에서는 졸음운전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탑승해 있는 차량이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기둥을 충격하는 사고가 있었다.
▲ 비보호 좌회전은 녹색등화에
비보호 좌회전이란 별도로 신호등에 좌회전 표시를 알려주지 않고, 녹색신호일때 좌회전을 허용하는 신호 운영 방식이다.신호에도 규칙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첫째, 비보호 좌회전 구역이라 하더라도 적색신호일 경우에는 좌회전을 해서는 안된다.
둘째, 비보호 좌회전은 반대편 차량에게 통행 우선권이 있다.
셋째, 비보호 좌회전과 보행자 신호가 동시에 녹색불이 켜졌을 경우 당연히 보행자가 우선 되어야 한다.
▲ 터널안 차로변경은 안돼
터널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가시거리등의 문제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그런 이유로 터널안은 차로변경 금지구역이고, 최근에는 사고예방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는 경우도 많다. 단속효과는 기대 이상으로 컸다.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 사고율은 57.1%가 감소했고 사상자 수는 91%가 줄었다.
이처럼 금지된 터널 안 차선변경을 지키는 것 만으로도 사고예방 효과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위 세가지는 운전자가 지녀야 할 기본중의 기본이다.
운전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어느덧 익숙함이 자리잡게 되고 가장 중요한 '기본'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사고는 이때 발생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본에 충실해서 나와 가족은 물론 타인을 지키는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래본다.
전주덕진지구대 순경 김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