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의료법 위반 가능성 부각되며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이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의 “무면허 시술은 어떤 경우든 100% 불법” 발언 이후 사적 논란을 넘어 의료법 판단 문제로 급격히 확산됐다.
함 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국내 면허가 없으면 외국 의사라도 모든 시술이 불법”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의 무면허 처치는 명백...
속초시, 올해 3분기 787만 명 방문…내비게이션 1·2위도 석권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속초시를 찾은 전체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7,877,94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도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상위 1, 2위를 독차지하며 도내 최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속초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이동통신 위치정보·신용카드·소비·내비게이션 검색·AI 기...

늦었지만 나이는 숫자일 뿐, 배움의 열정과 도전을 멈추지 않아 오늘은 가슴 속 응어리진 속내를 풀게 된 날이 됐습니다.”
서산시는 늦깎이 학생들의 배움터인‘마을학교’졸업식을 26일 성연면 평2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27일 수석1통 마을학교와 다음달 2일 평생학습센터에서 갖는다.
이 졸업식에서 35명의 어르신들이 영광스러운 졸업모를 쓰게 됐다.
이 기간 동안 마을학교 어르신, 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장 수여, 기념촬영 등 축하와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특히 졸업생 중에는 올해 93세로 최고령자에 꼽힌 이상희(성연면)씨가 눈에 띈다.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유년기와 청소년 시기를 보낸 이씨는 당시 사정이 너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송두리 채 잃어버린 한을 가슴에 품고 살아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다 지난 2015년 3월 개강한 성연면 평2리 마을학교에서 늦깎이 공부를 시작했고, 고령의 나이에도 복습과 예습을 하루도 빼놓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은 이씨를 배움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까막눈을 벗어나게 해줬고, 결국 그는 3년 만에 졸업모를 썼다.
이완섭 시장은 “적지 않으신 나이에 힘든 배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졸업장까지 받게 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축하를 박수를 드린다.” 며 “비문해로 불편을 겪는 시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마을학교를 더욱 확대 운영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06년부터 1,631여명을 대상으로 126개소에서 마을학교를 운영해 현재 999여명이 졸업했고 42개소에서 632명의 어르신들이 열정적인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