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만수 前 감독이 태안군 리틀야구단을 찾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만수 감독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태안읍 태안기업도시 내 태안생활야구장에서 태안군 리틀야구단(감독 방지환)을 찾아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감독의 이번 태안 방문은 SK와이번스 감독시절 선수였던 방지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뤄졌으며, 이 감독은 평소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뜻을 두고 전국을 돌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감독은 리틀야구단 선수 20명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진지하게 연습을 돕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에 힘썼으며, 훈련 후 태안군 리틀야구단에 1천만 원 상당의 피칭머신을 후원하겠다고 밝혀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태안군 리틀야구단 선수 방준혁(10) 군은 “티비에 나오는 유명하신 분이 직접 여기까지 오셔서 지도를 해주시니 신이 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만수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1997년까지 삼성라이온즈에서 뛴 프로야구의 산 증인으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SK 와이번스 감독을 역임한 뒤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로 건너가 ‘라오 브라더스’ 구단을 창단하며 야구 전파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국내 각 지역 리틀야구단에 야구용품을 후원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후학 양성에 앞장서며 야구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