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UV랜드 첫 삽 뜨고, AR 플랫폼 구축
  • 최철규
  • 등록 2018-02-15 15:35:54

기사수정
  • 올해 토지행정 운영계획 마련… 공간정보 통합제공 '온힘'




충남도가 올해 국내 최초 무선조종 테마파크인 ‘태안 UV랜드’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뜬다.

또 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을 드론으로 실시간 전달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 토지행정 운영계획’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민이 행복한 지적 기반 공간 정보의 통합 제공과 신기술 육성’을 토지행정 비전으로 설정했다.

6대 목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신뢰받는 지적 관리 △부동산·도로명 서비스 강화 △공간정보 융·복합 서비스 △디지털 지적 구축 △드론 접목 고품질 행정혁신 등으로 잡았다.

주요 신규 시책은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 구축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 활성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 구축 △임야도 내 공유지 도로 등록 전환 추진 △태안 UV랜드 조성 사업 추진 △주소 기반 위치 표시 체계로 안전 충남 구현 등이다.

이 중 태안 UV랜드 조성 사업은 태안 기업도시 첨단복합단지 내 11만 6000㎡의 부지에 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무인비행기 전용 활주로와 교육·체험시설을 설치하고, 에어쇼나 드론 레이싱 전국대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연내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 구축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과 토지·부동산 빅데이터를 연계해 최적의 위치(지적도) 기반 콘텐츠를 개발하고, 신기술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연내 도는 위치기반 증강현실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향후 ICT 기술 공동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할 예정이다.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은 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 시 현장 상황을 신속히 전달해 지휘 통제 및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건전한 부동산 중개업자 지도·육성 △부동산 실거래 신고 제도 정착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지적인 역량 강화 △국가유공자·장애인 등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부동산정보시스템 활용 주민 교육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 홍보 △지명 정비와 지명위원회 운영 △도로와 지하시설물 통합 구축 △도민이 참여하는 지적재조사 사업 △격렬비열도 통합기준점 관리 기반 조성 △항공사진을 활용한 지적 측량 성과 검사 방안 도입 등 55개 세부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한편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토지 업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토지행정 운영계획 공유 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지적 업무는 도민 재산권과 밀접한 만큼 정확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 누구나 공간 정보를 언제 어니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6.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