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녹담만설’의 백록담 정상 뿐만 아니라 윗세오름 일대의 설경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9일 현재 한라산 누적 적설량은 진달래밭 73cm, 윗세오름 60cm, 성판악 46cm, 어리목 29cm 등을 기록했다.
하얀 눈이 쌓인 산중에 펼쳐진 은빛 물결과 함께 아름다운 눈꽃 감상이 매력적인 한라산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이창호)은 “국립공원 내 어리목, 윗세오름, 진달래밭 매점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아이젠과 같은 겨울등산장비뿐만 아니라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따뜻한 음식 등 개인준비물을 철저히 준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