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보령시는 지난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대학생 단기간 근로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달간 시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동에서의 시정 체험을 바탕으로 근무 소감 발표, 평소 시정의 궁금한 점, 시에 바라는 점 등을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가졌다.
특히, 김동일 시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시정의 청사진 제시와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결했으며,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도 당부했다.
민원지적과 지적정보팀에서 근무한 배재대학교 오소원 학생은“비록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지역을 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며, “도로명주소를 홍보하기 위해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만났을때는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교육체육과에서 근무한 경기대학교 김정효 학생은“스포츠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어 체육관련 업무를 지원했었고, 마침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으로 배치 받아 근무했다”며, “어린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인생을 계획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보령은 인구와 면적으로 봤을 때 지방의 중소형 도시이지만, 다양한 노력으로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이 수천만 명 이상 방문하는 최고의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우뚝 섰다”며, “이러한 만세보령인 이라는 자부심과 미래 지역 발전의 주춧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추진하는 목표 모두를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보다 효율적이고 실효성 높은 대학생 단기 근무 운영 방안을 강구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