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여수시가 홀몸노인들의 공동생활 시설인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를 30곳에서 올해 50곳까지 늘린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난 2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농어촌에 계시는 부모님에 대한 자식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는 고독사 등 홀몸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실 수 있도록 기존 경로당을 보강한 시설이다.
어르신들의 생활을 위해 이불, 취사도구, 가전제품 등이 갖춰져 있고 일정액의 운영비도 지원된다.
시는 2016년 화정면 낭도경로당 등 7곳에서 시범 운영한 보금자리가 큰 호응을 받자 지난해 30곳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12곳, 하반기에 8곳 경로당의 시설을 보강해 보금자리를 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시설 내 도난 방지 CCTV를 설치하고, 이동 복지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는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2%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와 관련 25일에는 소라면 덕양6구 경로당에서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 현판식이 열렸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농어촌 어르신을 보살피기 위해 2년 전부터 시작한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며 “보금자리를 더 늘리고 어르신들을 더 꼼꼼하게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