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5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당진 기지시줄다리기(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 행사에 참가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기지시줄다리기는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그리고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 홍보활동을 벌인다.
라이브사이트는 경기생중계를 통한응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등이 다채롭게 열리는 곳으로, 강릉 올림픽파크 외에도 개최도시인 평창과 정선,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운영된다.
이중 기지시줄다리기가 참가하는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는 매주 K팝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당진시는 이곳에 기지시줄다리기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줄 모형과 줄다리기 모형을 비롯해 유네스코 인증서 등을 전시하고 기지시줄다리기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콘텐츠 상영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2월 20일에는 라이브사이트 공연장에서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기지시줄다리기 시연행사도 열 예정이다.
라이브사이트 내 기지시줄다리기 전시부스에는 기지시줄다리기의 줄 모형과 줄다리기 모형을 비롯해 유네스코 인증서도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기지시줄다리기는 당진지역 성화봉송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여 올림픽 참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동참했다”며 “대회기간 동안 라이브사이트 홍보부스를 잘 운영해 당진의 전통줄다리기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는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일원에서 전승되고 있는 줄다리기로, 인근 마을이 수하(水下)와 수상(水上)편으로 나뉘어 줄을 다리는데 이때 사용하는 줄의 규모는 길이 약200미터, 직경 1미터, 무게 약 40톤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