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태안군이 6·25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신고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히고 유족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군은 기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신고 접수 기한이 2017년 12월 31일이었으나, 충청남도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의 요청으로 오는 5월 1일까지 신고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태안군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에게 명예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 5월부터 미신고 유족에 대한 신고창구를 마련·운영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로, 희생자의 유족과 목격자 등 희생자에 대한 피해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안군청 민원봉사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희생자에 대해서는 충청남도가 발간하는 백서에 등재되는 등 명예회복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전쟁 희생자 신고는 충청남도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별도의 보상이나 지원제도와는 관련이 없으나 한국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당한 우리 지역의 민간인을 추모하고 명예를 회복하고자 마련된 제도”라며 “주변에 미신고 유족이 있거나 관련 사실을 알고 있는 주민께서는 적극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