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태안군 농촌형 복합휴양도시 조감도
태안군이 준비 중인 도시-농촌형 복합휴양도시 ‘태안 팜컬처시티 조성 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원마운트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군은 안면·고남 지역에 위치한 지포지구 일대 234만 8670㎡(71만 1720평)의 부지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단계별로 팜컬처시티를 조성, 총 1,592세대의 전원형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사업에서는 홀란드 플라워타운 몽마르트 컬처타운 스페인 익사이팅 타운이 조성되고, 이후 2028년까지는 2단계 사업으로 덴마크 팜타운 팜스쿨 △오가닉 팜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워터슬라이드, 루지, 일루미네이션, 뮤직 포레스트, 힐링센터 등의 관광시설을 비롯해 테마 갤러리, 프로방스 공원, 카페 거리, 파머스 마켓, 맛집 거리, 특산품 공방 등 특화거리가 함께 조성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자족형 정주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팜컬처시티는 스마트팜과 컬처타운, 페스티벌이 어우러진 신개념 도농 복합관광도시로, 미래 신성장산업인 스마트 농업을 기반으로 농업과 관광을 매개체로 두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거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군은 지난해(2017) 6월 ㈜원마운트와 MOU를 체결하고 총 11차례에 걸친 업무협의를 진행, 주거와 관광·휴양을 콘셉트로 소득수준이 높은 베이비부머 세대와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뉴 시니어(New Senior) 층을 대상으로 한 인구 유입시설을 구상해왔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는 ㈜원마운트는 배병복 회장이 직접 일본의 아소팜랜드를 비롯해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덴마크 등 세계 각지의 전원마을을 방문하며 최적의 팜랜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총 3,300억 원의 사업비 조달을 위해 자체자금은 물론 800억 원에 달하는 금융기관 PF 대출의향서를 발부받는 등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2017) 4월부터 ㈜원마운트를 직접 방문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 한상기 군수도 그동안 원마운트 측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팜컬처시티 귀농귀촌 박람회, 조성사업 계획서 작성 용역, 한국미래 스마트산업 포럼 등 사업과 관련된 주요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며 사업을 준비해왔다.
㈜원마운트에 따르면 팜컬처시티가 조성 사업으로 3,88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418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팜컬처시티에 다양한 관광 상품과 체험형 문화축제를 가미해 안면도를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한상기 군수는 “안면도 지포지구 개발 사업이 보다 신속하고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에 토지 매수와 각종 인·허가,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