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의료법 위반 가능성 부각되며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이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의 “무면허 시술은 어떤 경우든 100% 불법” 발언 이후 사적 논란을 넘어 의료법 판단 문제로 급격히 확산됐다.
함 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국내 면허가 없으면 외국 의사라도 모든 시술이 불법”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의 무면허 처치는 명백...
속초시, 올해 3분기 787만 명 방문…내비게이션 1·2위도 석권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속초시를 찾은 전체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7,877,94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도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상위 1, 2위를 독차지하며 도내 최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속초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이동통신 위치정보·신용카드·소비·내비게이션 검색·AI 기...

태안군 태안읍의 한 근대한옥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관광도시 태안의 새로운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태안읍 경이정5길 내 위치한 근대한옥인 ‘김언석 한옥’이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의 명칭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704호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등록문화재란 보존 및 활용 가치가 큰 근대문화유산으로, 개화기부터 6·25전쟁 전후의 기간에 건설·제작·형성된 건조물·시설물·문학예술작품·생활문화자산·산업·과학·기술분야·동산문화재·역사유적 등이 주 대상이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면 건축기준 완화와 세금 감면 및 수리 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사옥이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정돼 있다.
1930년 건립된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은 각 1층의 4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152㎡의 안채와 164㎡의 사랑채, 대문간채, 창고,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과거 태안읍성의 중심부에 건축된 근대한옥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한데다 충남지역 내 현존하는 몇 안 되는 근대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유 전통주택 양식의 틀 속에 새로운 근대적 생활양식과 주거기능을 받아들여 평면 및 실 구성과 공간구조가 근대한옥의 과도기적 특징 및 건축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동문리 근대가옥이 서해안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문화재 보존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는 신두리 해안사구와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 등 4종의 천연기념물을 비롯해 국보 제307호인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 명승 제69호로 지정된 꽃지 할미할아비 바위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며 “동문리 근대한옥 등 태안군의 소중한 자산을 잘 보존해 역사가 살아있는 태안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