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지난해 11월 관내 버스승강장에 탄소 발열의자를 설치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태안군이 올해 동절기를 맞아 발열의자를 추가 설치하며 쾌적한 교통시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시내버스 이용률이 높은 태안읍과 소원면, 안면읍 등 버스승강장 5곳에 탄소발열의자를 설치,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소 발열의자는 탄소소재로 된 열선을 의자 내부에 삽입해 전기를 공급, 열의 전도가 높은 탄소소재가 발열하는 원리로 작동되며, 탄소섬유는 무게가 강철의 25% 수준인데다 강도는 10배 이상 강하고 전자파 없이 원적외선 및 음이온이 방출되는 특성이 있다.
설치 장소는 태안읍(해송마을아파트), 원북면(이종일 생가), 소원면(모항초), 안면읍(백사장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등 총 5곳으로, 태안군에는 지난해 설치된 14개소를 더해 총 19개소의 버스승강장에 탄소발열의자가 설치됐다.
탄소 발열의자 작동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며, 외부 기온이 17도 이하로 내려가면 발열이 시작돼 최대 39도까지 올라간다.
군은 누전차단기, 온도조절기, 타이머 등 군민 안전을 위한 장치를 설치하고 최저온도 설정 및 작동시간대 설정을 통해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 작동되도록 하는 등 교통약자에게 쾌적하고 따뜻한 교통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교통시설물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탄소 발열의자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교통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행복한 태안’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