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보령시는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해삼 지역특화 발전 특구지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비교우위를 점한 청정해역 천혜의 자원인 보령 해삼을 수출 유망 및 지역 전략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제 발전을 위한 특구 지정 계획을 수립, 특구지정에 따른 연계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업인의 소득 증대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보령은 해삼의 주 생산지이나 기초 인프라 및 기술력이 다소 미흡해 생산량의 대부분이 원물 형태로 타 지역에 유출되고 있어, 시는 해삼산업의 가치사슬별(종묘→중간육성→양식→가공→유통·판매) 발전을 위한 산업화 및 R&D기반 확충, 이를 상호연계한 수직적 일괄시스템 구축으로 해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말 해삼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었고, 이번 특구 지정 용역은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기 해양수산부 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과장, 박광재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연구관, 서대철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삼연구센터장, 김종범 어촌어항협회 과장, 류상옥 연안관리기술연구소 대표, 도서 어촌계장 등 공공과 민간 전문가 14명을 초청, 실효적이고 전략적인 연구용역 방향을 제시했다.
또 보령해삼 지역특화 발전 특구지정을 위한 시 및 국내외 해삼산업 현황. 보령 해삼의 차별화 및 우수성 개발. 지역특화 발전 특구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 연구. 특화사업별 연차별 투자계획에 포함될 사업 등을 논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해삼 특구가 지정되면, 규제개혁과 민간의 활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해양 신산업의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할 수 있다”며, “중국 및 화교권 국가들의 해삼수요 급증에 발맞춰 우리 보령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해삼 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