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여수시민과 여수시, 롯데케미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화재피해를 입은 화양면 홀몸노인 주택을 보수했다.
1일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롯데케미칼 관계자와 영진전력, 개인기부자,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화양면사무소 공무원 등 20여 명이 화양면 김 모 할머니(74) 댁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화재 잔해물 철거부터 시작해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 할머니는 갑작스런 화재에 따라 주택 본채와 창고가 전소되며, 거주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김 할머니의 사연은 여수시의 복지 SNS 채널인 ‘행복톡톡 여수복지’를 통해 알려졌고, 시 사회복지과는 즉지 민관연계와 통합사례관리에 들어갔다.
이 소식을 접한 롯데케미칼이 400여만 원을 후원하고, 봉사자들이 나서면서 집수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시는 김 할머니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고, 민간복지관과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피기로 했다.
개인 후원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소식을 듣고 물품을 후원하는 등 김 할머니의 사례는 SNS를 통한 복지자원 연계의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봉사활동을 펼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