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도란도란 행복가족정원’, 가족프로그램 성료
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3일 학생 20명, 부모 20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란도란 행복가족정원’ 가족통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매개로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긍정적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화분에 식물을 심으며 협력의 기쁨을 경험하고, 서로의 감정을 ...

어린이 놀이터사고가 발생해 6살 아이가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12일 SBS 보도에 의하면, 지난 4일 서초구 한 어린이공원에서 6살 손 모 군이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다가 110cm 높이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쳐 심한 뇌출혈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촬영된 CCTV 영상 속에는 A 군의 사고 당시 모습이 담겼다. 한적한 놀이터에서 A 꾼은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다 떨어진다. 아이는 미끄럼틀 주변을 몇 걸음 걷는가 싶더니 이내 주저 앉는다.
정신을 잃고 고꾸라진 A 군 옆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잠시 후 구급대원들이 들것에 아이를 싣고 공원을 빠져나갔다.
보도에 따르면 A 군이 탔던 미끄럼틀은 110cm로 크게 높지 않았다. 그러나 A 군은 뇌출혈 증세를 보이며 의식 불명 상태다.
문제의 공원 바닥 포장재가 제 구실을 못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충 작용을 해야할 놀이터 바닥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 공원은 지난 9월 바닥포장공사를 새로했다. 공원 측은 바닥 탄성 검사를 하기 전에 공원을 개방했다.
매체가 의뢰해 조사한 결과, 새로 깔린 바닥재는 놀이기구에서 떨어졌을 때 머리를 다치는 정도를 나타내는 ‘두부 상해’ 값이 500이었다. 이는 기준치의 1000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