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 민화협, "송영무 국방, 남북 파국상태에서 위험천만 도발 망언" <통일뉴스>
  • 양인현
  • 등록 2017-11-06 10:39:20

기사수정


북한은 3일 최근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잇단 대북 대결 발언을 문제삼아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중상모독으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송영무 장관이 최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한 '북 붕괴' 발언 등을 거론한 뒤 그를 "동족에 대한 적대감, 흡수통일 야망이 골수에 배일대로 배인 지독한 대결광신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송 장관이 지난 6월 인사청문회 때 북을 국가로 인정할 수 없고 '주적'으로 규정할 수 있다고 한 발언과 7월 국방부 장관 취임식 때 북의 핵·미사일 시험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중대도발이며, 북의 어떤 위협도 제압할 수 있는 국방력을 가져야 한다고 한 주장도 문제삼았다.


또 9월 국회 업무보고에서 '북 전쟁지휘부 참수작전'을 언급한데 이어 최근에도 '북 심장부를 파고들 정예공정사단 창설'을 주창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더우기 간과할 수 없는것은 북남(남북)관계가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하고 조선(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의 극단상황으로 치닫고있는 때에 괴뢰 군부의 수장이라는 놈의 입에서 이런 위험천만한 도발 망언이 튀어나온 것"이라며, "이것은 결국 북남관계야 어떻게 되든, 이 땅이 또 다시 참혹한 전란에 휩싸이고 민족의 운명이 도륙을 당하든 미국에 붙어 자기의 더러운 명줄만 부지하면 된다는 친미 사대매국노의 추악한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 남조선당국자 역시 송영무와 같은 대결 망나니를 괴뢰 국방부장관 자리에 들여 앉히고 극구 비호두둔해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며, "송영무를 계속 끼고있는 경우 남조선당국자도 그와 다를바 없다는것을 시인하는 것으로 되며 그것이 차후 북남관계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겠는가 하는 것은 더 논할 필요도 없다"고 경고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5.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