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북한은 공장, 기업소의 기계 설비를 주인다운 입장에서 정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982년부터 벌여 온 '26호 모범기대 창조운동'을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3중 26호 모범기대 영예상'을 제정, 본보기 단위를 표창한다고 발표했다.
16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12일 '3중26호모범기대영예상을 제정함에 대하여' 정령을 발표해 "2중 26호 모범기대 영예상을 쟁취한 단위(기대)들 가운데서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기계설비와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과학적인 경영관리체계를 확립하여 생산을 끊임없이 확대발전시킴으로써 사회주의 강국건설에 크게 이바지한 단위(기대)들을 국가적으로 표창하기 위하여" 상을 제정하고 수여 규정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정령은 "26호 모범기대 창조운동을 통하여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 풍모와 일본새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최신 과학기술에 기초한 기계설비와 생산공정의 현대화가 강력히 추진되고 생산과 건설에서 혁신적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설비관리의 전형단위, 본보기단위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며 26호 모범기대 창조운동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기 위한 혁명적 조치를 취하여주었다"고 설명했다.
26호 모범기대 창조운동은 김일성종합대학에 다니던 김정일 위원장이 1961년 4월 평양방직기계제작소에서 생산실습을 하던 중 사용하던 공장의 26호 기대(선반)를 깨끗이 정비해 기대관리의 모범을 보였던 일을 발단으로 1982년 6월 전국적인 기계설비 애호운동으로 시작되었으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1984년 2월 '26호 모범기대 공장 영예상'과 '26호 모범기대 공장(직장, 작업반) 등의 칭호가 제정되었다.
26호 모범기대 창조운동 55돌을 맞아 지난해 5월 12일 <노동신문>은 2만4,950여개의 직장, 공장, 기업소가 26호 모범기대, 2중 26호 모범기대 단위로 되었고 2,790여개의 직장, 공장, 기업소가 26호 모범기대영예상을, 420여개의 직장, 공장, 기업소가 2중 모범기대 영예상을 수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