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매년 부천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열리던 부천여성체육대회가 올해로 28회를 맞으며 10월 13일(금)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유난스러웠던 더위로 양성평등주간(7.1~7.7)에 열지 못하고 가을로 미뤄진 부천 최대의 여성축제에 부천시에 적을 둔 23개 여성단체, 기관의 800여 회원들이 참여하여 지역발전에 대한 의지를 발랄한 재치로 드러냈다.
양성평등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부천을 주장하는 평등보라팀, 돌보고 나누는 여성의 힘을 강조하는 희망파랑팀, 지역살림, 여성살림을 외치는 안전노랑팀, 젠더폭력 반대의 주황평화팀 등 4팀으로 나뉜 선수단은 평등 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부천, 안전하고 건강한 여성친화도시로 폭력 없이 평화로운 부천에 대한 염원을 담은 구호로 입장하여 여성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체육대회 선수로 출전한 엄마를 응원 나온 9살, 5살 남매의 선창으로 국민의례와 애국가를 마치고,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운영단의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강동구 시의회 의장,이음재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황인직 국민의당 부대변인, 이필구, 서진웅, 김영협, 나득수, 서영석, 류재구 도의원, 민맹호, 이진연, 이준영, 서강진, 김관수, 한선재, 윤병국, 김동희, 이형순, 황진희 시의원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하고, 각 여성단체 고문을 비롯한 부천 여성기관 단체의 대표단들의 감사인사가 있었다.
최복순 부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박성숙 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대회사에서 여성발전을 위한 절대적 단합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여성체육대회의 자리를 즐기자고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명절을 마치고 모처럼 마음껏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부천시는 여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일가정 양립을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구 시의회 의장은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참여가 절대적 조건이 되므로 권리를 갖기 위한 참여의 의무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여 양성평등도시를 완성하자고 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운영단의 선수단 대표 선서에 이어 시작된 평등체육대회는 큰 공을 다함께 나르는 행복 나르기를 비롯하여 한마음 탑쌓기 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고, 이후 각 팀별 장기자랑 등 모처럼 지역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해 오던 여성단체 회원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잔치로 마무리 되었다.
올해 체육대회는 특별하게 부천YWCA, 부천여성회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의 회원들까지 참석하여 여성단체와 여성관련 기관이 ‘여성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구호로 드러내며 화합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