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특별치안활동, 추석연휴 가정폭력을 막는 행복한 동행
  • 황인철
  • 등록 2017-09-30 22:07:55

기사수정

 

 

 

                                         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순경 박효익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명절에 하루 평균 1천건에 달하는 가정폭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교류가 적었던 가족이 명절을 이유로 한 자리에 모이고, 이는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어 가정폭력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경찰에서는 가정폭력 위기가정 집중점검(9.1~10.31)을 실시하고 연휴 시작 직전인 920일부터 109일까지 특별치안활동을 펼침으로써 가정폭력에 대비태세를 마쳤다. 가정폭력 위기가정에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재발여부 등 위험성을 확인하고, 범죄 발생 시 신고와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등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있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 경찰의 초기 대응 및 긴급구호체계 강화다. 상담기관·보호시설·의료기관에 연계하는 응급조치와 폭력 재발 우려가 있을 경우 가·피해자의 격리를 위한 긴급임시조치를 취하고, 보호처분 신청을 돕는다.

 

둘째,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체계 마련이다. 임시보호소, 1366센터 내 긴급피난처, 10세 이상 남아의 동반이 가능한 가족보호시설, 피해자의 자립을 위한 주거지원 시설 확대, 그리고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쉼터를 확충하여 연계한다.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피해자보호명령제도 등에 대한 안내를 한다.

 

셋째, 가해자에 대한 엄정 대처다. 상습적이고 흉기를 이용한 가정폭력사범은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를 실시하며 이주여성 및 아동·장애인 대상 행위자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사안의 경중에 따라 경찰관서 또는 응급의료센터에 24시간 이내 분리 조치를 검토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인천경찰청에서는 가정폭력에 대비하여 다방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 내 전문상담기관과 손을 잡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 2월 중 발돋움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가정폭력전담경찰관과 1366 상담사가 합동으로 재발우려 가정을 방문하고 심도 깊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협력치안 구축에 힘썼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서는 전국 최초로 행복으로의 동행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위하여 상담, 치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였다. 9월에는 인천 남부서와 1366여성 긴급전화는 회의를 통해 가정폭력 대응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절차를 공유하였다.

 

가정폭력은 더 이상 비밀스러운 가정사가 아니며 사회적 문제로까지 치달을 수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이자 또 다른 범죄의 단초를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한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의 기후변화를 일으키듯 가정에서 시작하는 존중과 배려가 담긴 언행의 변화는 나비효과가 되어 가정의 평온, 나아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가족구성원의 노력과 경찰의 특별치안활동이 버무려져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2.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3.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4.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5.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6.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7.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