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 등 예초기 사용이 빈번해지는 시기로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에서 발표한 최근 3년간 예초기 관련 사고건수는 총 36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 사고 건수는 8월이 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9월 113건, 7월 42건 등의 순으로 분석돼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한여름부터 추석 전 벌초 작업이 이뤄지는 가을 사이에 전체 사고의 65%가 집중됐다.
예초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사용 전 취급설명서를 잘 읽고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수풀 속에 돌이나 나무 등 튕겨나갈 물건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만일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며, 환자 상태를 자세히 알려 지시 내용에 따라 응급처치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