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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위, 유영균 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적격'
  • 주정비
  • 등록 2017-09-19 1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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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문간담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사청문간담특별위는 보고서를 통해 "도시공사 최고경영자로서의 장기비전 로드맵과 조직운영 리더십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사장직을 수행하는데 있어 전반적으로 대전도시공사의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 근거로 특위는 "도시공사와 업무영역이 유사한 공기업서 장기간 근무하며 습득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고, 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축적한 조직관리 역량과 인적네트워크가 있고, 지역 출신으로서 도시발전 방향과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그러면서 " 사장으로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노사관계의 신뢰 회복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재무 건전성 확보 및 경영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조속하고 책임감 있는 추진,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의 다각화 방안 마련,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 확보 등 전체 임직원이 혼연일체가대 시민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대전의 공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특위는 "도시공사 최고경영자로서의 장기비전 로드맵 및 조직운영 리더십에 있어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장기비전과 리더십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위가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을 거쳐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전달된다. 이후 권 시장은 유 내정자를 대전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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