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해당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 폐기물 수집 ․ 운반 대행업체 평가를 시민들에게 맡긴다.
해당 8개 대행업체는 ▲ 주민만족도 평가(30점) ▲ 평가단 현장평가(40점) ▲ 실적서류 평가(30점) 3개 분야, 44개 세부항목에서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주민만족도 평가’ 는 해당지역 내 주민대상으로 청소 서비스의 종합적인 만족도를 평가하며,9월 중순까지 각 읍 · 면 · 동 사무소에서 설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평가단 현장평가’ 는 시민들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직접 현장에서 청결수거정도를 평가하고, ‘실적평가’ 는 근로자의 근로여건, 지역사회 활동 등을 근거로 평가한다.
앞서 시는 전년대비 평가방식과 세부항목에 대한 기준을 강화해 민원대응실적 항목을 소음민원 저감방안, 민원발생건수 등으로 세분화했다.
취약지역 청소운영과 소각용봉투 내 재활용품 적발건수 등도 신설해 평가의 질적 향상과 공정성에 중점을 뒀다.
또한 시는 평가제도를 활용해 평가점수가 우수한 90점 이상인 업체는 300만원, 80이상 ~ 90점미만인 업체는 100만원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평가결과도 시 홈페이지에 12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황태영 자원순환과장은 “대행업체 평가를 통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청소행정 서비스 수준향상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기반 구축으로 깨끗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시는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로 선정된 3개의 생활폐기물 수집 ․ 운반 대행업체는 2018년도 평가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