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9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이종범 야구해설위원, 서천석 박사를 초청하여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정신건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자살예방을 다짐하는 선포식과 실패에 대한 경험을 주제로 이종범 해설위원의 강연, 서천석 박사와 이종범 해설위원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져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여태까지는 한 번의 실패를 인생 전체의 실패인 것처럼 생각하며 전전긍긍하고 절망하는 일이 많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실패의 다른 측면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마음껏 실패할 용기를 얻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위기에 있는 주민상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및 인지행동프로그램,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장년 1인 가구를 위한 고시원 중심의 노크온 사업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펼치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