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진정한 국민통합을 위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4·3 제주양민학살 사건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두 사건의 진실규명을 가로막았던 암묵적인 카르텔을 반드시 청산해야 할 '역사적폐'라 부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이 사건들의 본질은 국가와 공권력에 의한 무고한 시민 학살 사건"이라며 "사건들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정리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민주적 역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철저하고 명백하게 두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위기 국면과 관련해 "어느 순간 북·미 간 대화가 열리고 남북 간 대화가 열리는 장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북한과 미국에 동시 특사를 파견해 북미-남북 간 투 트랙 대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추 대표는 "우리 정부는 북·미 간 대화를 가능한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촉구하고 중재해야 한다"며 "동시에 끊어진 남북 대화의 채널을 가동시키기 위한 전 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한 양극화 현상을 진단하고 관리, 해소하는 범정부적 '양극화 해소 컨트롤 타워' 구성도 제안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 양극화 해소는 일자리, 저출산, 지방분권 등 각각의 국정과제로 실질적인 해법 찾기에 돌입한 상태"라면서도 "각각의 양극화는 상호 연동되어 있다는 점에서 양극화 해소를 총괄하고 진두지휘하는 범정부 기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추 대표는 재벌 개혁을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순환출자와 지주회사 규제 강화, 초과다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보유세 도입,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