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6일 일제히 치러진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제주지역 29개 고교와 4개의 학원 시험장(졸업생, 검정고시 출신)에서 실시된다. 응시 수험생은 도내 고교 재학생 6392명과 졸업생 555명 등 모두 6947명이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파악하고 2018학년도 본 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 모의평가 문항유형 및 수준을 통한 수험 대비방법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 문항유형과 수준을 직접 접할 수 있어 오는 11월 16일 시행하는 2018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및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된다.
평가원은 본 수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통지표와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다만,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는 학교와 학원에서 27일부터 수험생에게 전달된다.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하고 17개 시·도가 공동 참여하는 것으로 도내에서는 26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평가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5개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