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수)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사이버감사를 했다.
사이버감사는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NEIS), 지방교육행·재정시스템(에듀파인, Edufine)에 축척된 복무, 학교회계, 교무학사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첨단 감사기법으로 최근 3년간(2014년 3월~2017년 7월) 근무지내 출장비 지급내역을 집중 감사하여 70건, 821,000원이 부당하게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영천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에 부당 지급된 출장비 전액을 회수하고, 향후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유병수 교육장은 “사이버감사는 학교 현장의 감사 부담을 줄이고, 감사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사 비용 절감 등 많은 장점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