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청주시의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비 1조 272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이는 올해보다 15.9% 늘어난 수치다.
반재홍 청주시 경제투자실장은 31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내년 정부예산안에 청주시 사업비가 올해 보다 15.9% 늘어난 1조272억 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반 실장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청주시 사업비는 정부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증액 확보했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에다, 이승훈 시장을 중심으로 담당공무원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실”이라고 말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분야별 청주시 사업비는 사회복지가 4천571억 원(44.5%)으로 가장 많다.
이어, 균형개발 1천788억 원(17.4%), 보건의료 1천79억 원(10.5%), 환경보호 740억 원(7.2%), 지역경제 565억 원(5.5%), 농림·산림 564억 원(5.5%), 문화체육 462억 원(4.5%) 등의 순이다.
무엇보다 총사업비 3천1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사업 47개가 반영된 것은 또 다른 성과로 꼽힌다.
반영된 주요사업은 ▲오창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5억원) ▲반도체 융합부품실장기술 지원센터 구축(9억원)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5억원) ▲충북글로벌게임센터 구축(5억원) ▲청주시 장애인복지타운 건립(3억6000만원) ▲청주 구도심 하수관로 정비사업(8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정부예산안엔 ▲북일~남일(1·2공구) 간 도로 개통 사업(372억원) ▲오송~청주 간 연결도로(743억원) ▲0~5세 아동 수당(294억원) ▲국립현대미술관 건립(344억원)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 건립(90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100억원) 등이 반영됐다.
반면, ▲어린이 건강 식생활 교육관 ▲국사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옥산제2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옥화구곡관광길 조성사업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반재홍 경제투자실장은 "오는 9월에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과 국회 증액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현안 예산들이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 방문 활동을 강화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