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공무원 2,500여 명 참여 ‘섬박람회 시민 참여주간’ 운영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00(11월 9일)을 맞아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시민 참여주간’으로 지정하고 공무원과 시민 2,500여 명이 함께 섬박람회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참여주간은 기존의 관 주도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여수시 각 부서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가...

한방산업 발전과 생약자원 연구를 위한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에 따르면 정부가 29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2018년도 예산안’에 제주지역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
이 가운데 올해 1억원을 확보해 타당성 조사를 마친 제주국가생약자원센터 신축사업에 3억원이 반영됐다. 기본계획 수립에 2억원, 환경영향평가에 1억원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0년까지 서귀포시 상효동 일대(4만6000㎡ 부지)에 239억원(추정 사업비)을 투입해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를 신축할 예정으로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 B/C(비용대비편익)가 1.14로 조사돼 경제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원읍 하례리에 들어서는 생태관광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위해 신규로 국비 8억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생태관광지원센터는 국비 8억·지방비 8억원 등 16억원으로 계획돼 교육실, 주민 공방, 사무실 등 복합 커뮤니티 기능을 갖춰 생태관광을 육성·지원함으로써 주민 소득을 창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라산둘레길 안내센터 신축에 2억5000만원,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에 11억2000만원, 화순항 개발사업 137억원, 성산포항 148억원, 수산시장 시설개선사업 17억, 성산포수협 수산물위판장 건립사업 20억,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 종합지원센터 사업 15억 등도 포함됐다.
위성곤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제주지역 예산 편성을 주문해왔다”며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제주 예산은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제주도와 협력해 국회에서 신규 편성 또는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