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부천시가 경기도 최초로 신탁참여형 재건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원미동 노후주택인 삼협연립의 성공적인 주택재건축사업을 위한 신탁참여형 재건축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이영희 삼협연립 조합장, 박성표 대한토지신탁 사장, 이상록 대우산업개발 건설본부장과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삼협연립은 지난 2004년 조합을 설립하고 2005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그러나 뉴타운에 편입된 후 다시 해제되는 과정을 겪는 동안 노후화가 심화되어 현재는 재난위험 D급 시설로 주거환경과 안전 측면에서 재건축이 절실한 단지다.
이를 해결하고자 부천시는 지난해 1월부터 삼협연립을 공공지원 시범단지로 선정해 매주 정례회의를 열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대한토지신탁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대한토지신탁이 참여하는 조건으로 대우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탁참여형 정비사업 방식은 신탁회사가 사업관리를 맡고 사업비를 조달하는 방식으로 시공사는 사업비 조달에 대한 부담 없이 도급공사만 하면 되기 때문에 책임준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업리스크가 적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앞으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영희 삼협연립 조합장은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대한토지신탁과 대우산업개발의 사업 참여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