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남 강진군이 농촌 고령화, 여성농가주 증가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 및 영농편의 도모를 위해 농기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농기계 지원사업은 군이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에게 농기계 구입금액의 50%(최대 소형 200만원, 중형 500만원, 대형 1000만원까지 지원)를 지원해준다.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 고령화가 심화되어 가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해 강진군이 농가에 지원한 농기계는 255대, 총 5억7천만원이다. 올해는 435대, 총 16억원을 지원해 지난해 대비 10억원 가량 증가된 예산을 편성했다. 농기계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커져감에 따라 군은 공정하게 사업을 지원해주기 위해 올해 초 자체적인 기준을 세워 농기계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우선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타분야의 국·도비 농기계 지원사업을 받지 않아야한다. 또 비농가 및 농기계 지원사업 지침에 결격사유가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연령 및 성별 등 세부적인 기준을 세워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기계화율이 미흡했던 밭농사용 농기계와 다수의 영세소농이 이용할 수 있는 농기계를 대상으로 지원해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기계 구입부담을 최소화·저비용으로 기계화를 촉진해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업인 활력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영세농가, 대농을 구분해 지속적으로 농가수요에 맞는 농기계를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