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보령경찰서(서장 조법형)에서 운영하던“대천 여름경찰서”는 지난 8월 20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폐막과 함께 문을 닫았다.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6월 17일부터 65일간 하루하루 긴장 속에 각종 사건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보령경찰이 노력한 결과, 단 1건의 익사사고도
없었고, 범죄발생 건수도 전년에 비해 20.8%가 감소하는 등 안전한 해수욕장 치안을 유지하였다.
이를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지구대에 인원과 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충남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와 의경중대 경력 93명을 지원받아 백사장 및 머드축제 행사장 주변에
집중 배치하여 가시적인 경찰활동을 펼쳤다.
실제로 7. 29. 23:07경 해수욕장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자 엉덩이를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피의자를 검거하였고, 8. 3. 02:40경 즉석만남으로 만나 술을 마신 후 만취해 자고 있던 피해자(20세,女)를 강간한 피의자를 검거하였으며, 8. 5. 22:25경 △△펜션 바비큐장에 잠시 두고 간 핸드폰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피서지 범죄 검거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8. 13. 16:00경 술자리에서 전 남자친구 때문에 화가 난다며 자신의 애인을 폭행하자 근처 여자 공중화장실로 피신하여 여성 안심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한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대천과 무창포 해수욕장 여성 공중 화장실에 총 222개의 여성 안심벨을 설치하여 경찰의 도움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또한, 머드축제 기간(7. 21 ~ 30) 중“안전한 여름, 보령경찰서와 함께”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였고, 자율방범대와 시민경찰 등 협력단체와 함께 도보 합동 순찰 실시로 여성상대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여성가족부․보령시․대천 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도 펼치는 등 여성 안심 해수욕장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조법형 경찰서장은“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비록 여름이 지났지만 여름철 고생한 직원들의 휴식도 중요하므로 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내년에도 여성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안전한 대천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경찰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보령경찰서에서는 지난 65일간의 여름경찰서 운영 결과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내년 치안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고,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여성 및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