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포항시에 기업연계형 자활사업 ‘대구·경북 1호점’인 본래순대 죽도점이 22일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은 경제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저소득계층에게 기업과 연계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본래순대 죽도점은 한돈 브랜드 도드람양돈농협과 중앙자활센터가 외식 가맹사업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영노하우를 전수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아 문을 연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장이다. 향후에도 저소득층 자립 기반을 돕기 위해 포항시와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드람 양돈농협의 자회사인 도드람FC측에서 매장운영을 위한 설비, 집기, 비품 등 시설장비를 일체를 제공했으며, 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가 위탁경영하면서 포항지역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열린 오픈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차동찬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도드람양돈농협 이태형 본부장, 심성지 중앙자활센터 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매장 오픈을 축하하고 매장준비에 힘쓴 도드람농협과 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새로운 자활사업 모델이 마련됐다”면서 “돈, 지연, 학력 등이 없어도 열심히 일하면 성공해 창업할 수 있다는 모델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