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순경 이병우
최근 연인 간의 과도한 폭력행위로 여성들의 무서움이 점점 크게 자리잡고 있다.
데이트폭력이란 미혼의 연인 사이에서 한 사람이 상대방에게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언어적, 성적인 폭력을 행하는 복합적인 개념으로 2016년 데이트폭력으로 인해 입건된 사람이 8367명으로 전년도보다 8.8%가 증가하였고 재범률 또한 76%로 높은 편이다.
또한 데이트폭력으로 인해 매년 46명이 사망하고 상해나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사랑과 정’이란 허울에 희석되어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관용을 베푸는 경우와 가해자로부터 보복이 두려워 적극적인 신고를 하지 못하고 오히려 경찰관의 도움을 기피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에 경찰에서는 112신고 뿐만아니라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로는 스마트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 ‘여성폭력 사이버상담’ 등 다양한 신고 경로 홍보 및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7.24~8.31)을 운영하며 집중단속과 경찰관의 주요활동 사항 등의 홍보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활동을 통해 관심과 주의를 가지게 함으로써 데이트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와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중 민생치안확립 및 사회적 약자보호에 발 맞춰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엄정한 수사와 함께 피해자에게는 ‘맞춤형’ 신변보호를 통하여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