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발행한 기념우표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발행 첫날부터 우체국에는 우표를 사려는 시민들로 50m가량의 줄이 이어지는가 하면 일부 상품은 2시간 만에 추가분까지 모두 예약돼 매진이 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전남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총괄우체국(광주, 광산, 서광주, 북광주 등)과 인터넷우체국(http://service.epost.go.kr)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광주·전남 지역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26만 9120장(330원, 전지 5280원), 소형시트 2만 6050장(420원), 기념우표첩 1020부(2만3000원)다.
우표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미소 짓고 있는 문 대통령의 모습을 담고 있고, 기념우표첩의 나만의 우표에는 학창시절 모습부터 김정숙 여사·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모습, 5·18 기념식에서 유족을 앉아주는 모습 등의 활동사진이 들어있다.
기념우표 열풍은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린 총괄우체국에서 뜨겁게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광주 서구 화정동 서광주우체국에는 영업시간보다 한시간 이른 오전 8시에도 불구하고 우표를 사려는 시민들 30여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영업시작 시간인 오전 9시께엔 2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줄이 길게 이어지는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회사원 김애령씨(28·여)는 “지난주 사전판매 때 우표첩 구매를 실패해 이번엔 꼭 구하려고 아침 7시부터 기다렸다”며 “대통령님 뒤에 이렇게 많은 국민이 힘이 되어 준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구매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