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충북 옥천군 일자리센터가 취업난 해결에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일 옥천군의 워크넷 통계자료에 따르면 옥천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사람은 2015년 448명, 2016년 575명, 2017년 상반기 681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취업자가 지난해 1년치의 118%를 기록해 옥천군이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음을 증명했다.
군은 올해 취업자 수가 뚜렷하게 증가한 원인 중의 하나로 일자리 연계를 위해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한 옥천군의 지역고용수요조사 자료로 꼽는다.
지역고용수요조사는 기업체별 신규채용 규모와 조건 등을 사전에 파악해 적기적소에 구직자와 매칭하기 위한 것으로써 지난 3월 관내 29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일자리 알선 등에 우선 활용하고 있다.
또 다른 증가 원인으로는 탈락한 구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된다.
일자리센터는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 뿐만 아니라 기업체 근로자까지도 채용대행을 실시하며 관내 구인구직활동을 총체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탈락자에게는 100% 취업을 목표로 지속 관리하는 등 취업률 제고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군에서 채용하는 주차관리요원 기간제근로자를 지원했다 탈락한 김모(64) 씨의 경우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난 3월 학교의 경비원으로 취업하는데 성공했다.
김 씨는 “집안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주차관리요원에 지원했는데 탈락해 크게 실망하고 있었는데, 얼마 후 일자리센터에서 연락이 와 다른 곳에 면접을 보고 취업에 성공하게 됐다”며 “취업을 원하는 지인들에게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1회 추경에 15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것을 비롯해 올 한 해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희망일자리사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군민행복일자리사업, 기간제일자리업 등을 실시해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새 정부와 도의 일자리정책에 부합하면서도 옥천군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정책을 발굴·추진해 일 하려는 의지가 있는 군민 모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