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의 성인 2군팀(바르셀로나B) 미드필더 백승호(20)가 소속팀의 올 시즌 첫 평가전에서 골을 넣었다.
승호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지역 클럽축구팀 레스칼라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0분 득점포를 터뜨려 소속팀 바르셀로나B의 7-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오른 백승호는 스리톱의 한 축을 맡아 공격을 이끌었다. 비치뉴(브라질), 초코 로사노(온두라스) 등 소속팀 내 외국인 선수들도 후반에 백승호와 함께 했다.
바르셀로나B는 한 수 아래팀인 레스칼라를 상대로 전반 세 골, 후반 네 골을 몰아넣으면서 여유 있게 이겼다. 뒤늦게 B팀에 합류한 이승우는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후베닐A(19세 이하 팀)에서 바르셀로나B로 승격한 한국인 동료 이승우(19)와 더불어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백승호는 재계약 후 임대, 또는 이적도 검토하며 출전기회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