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동물류센터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기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현재 제주시 화북 공업지구에 있는 제3자 물류기업의 제주공동물류센터를 물류허브로, 경기도 안성 집하센터, 부산항 CFS(수출컨테이너작업공간)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중이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제주지역 제품을 수송하거니 배송하고, 수도권 지역의 원부자재나 상품을 집하해 제주로 수송 또는 배송하고 있다. 부산항에서는 보세구역 CFS를 이용해 수출물류를 전담하고 있다.
도는 공동물류센터의 물동량 처리 효율화를 위해 보관, 입하와 출하, 재고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는 화주기업들과도 네트워크와 소통을 활성화 해 지역기업들이 물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참여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삼다수와 연계한 제주물류 공동화시스템을 확대구축하고 이와 연계된 도내·외 항만별 제주물류 공동화 거점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중장기적 과제로는 제주삼다수와 연계한 제주물류 공동화시스템 확대와 이와 연계한 도내․외 항만별 제주물류 공동화 거점센터 구축 방안도 함께 강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