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원석)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인 모래내시장에 초기 화재진압능력 향상을 위하여 호스릴 소화전 설치를 완료했다. 호스릴 소화전은 기존 소방호스의 단점을 보완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소방시설로, 이번에 설치된 소화전의 경우 최대 100m까지 전개가 가능해 전통시장 내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진화가 가능하게 됐다.
▲ 호스릴 소화전시험
모래내시장은 점포마다 많은 가연물품 적치와 전기ㆍ가스시설이 난립해 있는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발생시 급속한 연소확대 우려가 있어 화재진압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 호스릴 소화전시험
모래내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위험이 많아 누구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 필요했는데 호스릴 소화전이 설치돼 유사시 상인들이 손쉽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해 준 덕진소방서에 고마움을 표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