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목록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7월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이 주관하고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 관련부처 및 지자체, 시민단체, 생물 관련학회 등 170여 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개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지난 2012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46종의 목록을 고시한 바 있다.
이번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 개정(안)은 266종이며, 이 개정(안)은 지난해 8월부터 국립생물자원관의 멸종위기종위원회(3회)와 위원회 산하 각 분류군별 분과위원회(4회)를 거쳐 마련됐다.
개정(안)은 2000년대 초부터 수행중인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국 분포조사 결과와 국립생태원 등 유관기관의 각종 연구결과, 시민제보 등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지정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지역 적색목록 지정기준을 참조했다.
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이외에 ‘관찰종’ 34종을 선정했으며, 관찰종 34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조사와 관찰을 통해 향후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정 여부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