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환경부는 국가 통합물관리 비전을 도출하기 위해 오는 10일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을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는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포럼 출범식을 갖고 수질·수생태·수량 관리를 통합해 새로운 물관리로 전환하기 위한 첫발을 뗀다고 9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환경부 장관과 시민사회단체,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가 통합물관리 비전을 도출하기 위한 범국민 포럼으로 수질·수생태·수량, 재해예방을 일관된 체계에서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고 유역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을 함께 만들어갈 거버넌스의 시작을 축하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요청할 예정이다.
발제자로 나선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통합물관리와 유역거버넌스'를 주제로 국가 차원의 대형 사업 대신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물환경을 복원하는 유역 중심의 물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신동헌 충남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수원의 다변화, 지방분권,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지자체가 바라본 통합물관리 방향을,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소장은 통합물관리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패널토론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이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통합물관리 정책방향과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는 통합물비전 포럼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약 20명 내외로 20일까지 구성한 후 심도 있는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8월 중 포럼의 분과별 구성 및 추진방안, 세부 주제 및 일정 등 운영의 기틀을 마련한다.
홍정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통합물비전 포럼을 중심으로 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